현대차, 아반떼 독주..2개월 연속 내수 1위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8.01 21: 48

7월 총 32만3000대 판매..작년比 9.8%↑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7월 한달간 국내 6만021대, 해외 26만3,61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9.8% 증가한 총 32만3,63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작년보다 22.4% 증가했으며,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1,051대를 판매해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간판 차종인 그랜저는 9,019대를 판매해 동급 1위를 유지했다. 쏘나타는 8,922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1,500대를 차지하며 친환경 차종의 인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엑센트 2,707대, 벨로스터 1,456대, 제네시스 1,98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6,831대로 작년 대비 49.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투싼ix 3,832대, 싼타페 2,686대 등 SUV 차종은 모두 7,055대가 팔려 작년보다 9.3% 감소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0만2,736대, 해외생산판매 16만880대를 합해 총 26만3,616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9.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0.6%, 해외공장판매는 1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공장이 5만대이상 판매해 해외판매를 견인했으며, 미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총 227만7,28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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