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발렌시아와 4년 '재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02 03: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26, 에콰도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발렌시아와 4년 재계약을 맺어 2015년 6월까지 그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9년 여름 맨유로 소속팀을 옮긴 발렌시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6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발렌시아의 활약 덕분에 맨유는 그 기간 동안 정규리그와 칼링컵을 한 차례씩 우승할 수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발렌시아는 팀에 온 순간부터 환상적인 기여를 했다. 그의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 다재다능한 능력들은 우리의 큰 자산이 됐다"고 발렌시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와의 재계약을 기뻐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발렌시아는 "맨유에 남게 되어 기쁘다. 캐링턴 훈련장에 온 첫날부터 매우 행복했다. 선수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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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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