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우주 스타 김희철이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연예계 사조직 '쪼코볼' 멤버들이 출연했다. 회장인 김희철은 이날 자기애가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가 50만이 넘는다며 자신은 '대 우주 스타'라는 자랑을 멈추지 않았고, '대 우주 스타'인 자신이 출연하는 '놀러와'는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서가 되자, 김희철은 "사실 방송관계자나 팬들이 나의 특이한 면을 좋아하시고, 이런 것들 때문에 방송에서 불러주신다. 하지만 군대라는 2년의 공백 이후에도 나의 이런 면들이 먹힐 것인가? 고민이 많이 된다"고 군대를 앞두고 있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홍기는 "한때 쌈디가 예능으로 뜨고 나서 연락이 잘 안됐다. 그전에는 자신이 모임을 주도했는데...그래서 우리는 쌈디가 변했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했고, 쌈디는 "나는 너무 바빠서 그랬는데, 멤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술 먹고 전화해서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고 자신의 힘들었던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시카 고메즈가 깜짝 출연해 희철, 홍기를 비롯 쌈디, 상추, 정모를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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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