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던 골잡이 미르코 부치니치(27)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치니치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부치니치의 몸값으로 AS 로마에 1500만 유로(약 226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충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부치니치 외에도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레토 지글러 등을 영입했다.

데얀 사비체비치 유벤투스 사장은 "부치니치의 영입으로 유벤투스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되찾았다"면서 "부치니치는 첼시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이제 유벤투스가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할 때"라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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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