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점수만으로 입찰, 매일매일 하루 100명 낙찰자에게 ‘무료쿠폰’ 제공
패션 소셜쇼핑 사이트 헬로클로(대표 최현호, www.helloclo.co.kr)는 경매 서비스 ‘클로옥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클로옥션은 실제 ‘돈’이 아닌 헬로클로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쌓은 ‘활동 점수’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착순이나 입찰가와는 상관없이 '15초 종료 자동 연장 경매방식' 시스템이어서 낙찰의 승패는 ‘입찰 타이밍’에 의해 결정된다.

‘활동점수’는 클로옥션 사이트에서 쇼핑친구와 옷장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는 포인트다. ‘회원가입, 로그인, 옷장만들기, 옷장좋아, 스크랩, 퍼가기’ 등 SNS활동을 활발히 할 수록 많은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헬로클로 관계자는 “클로옥션은 이용자들의 공개입찰로 진행되는 방식이 기존의 옥션을 닮긴 했지만 실제 돈으로 고가 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온라인 쇼친(쇼핑친구)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점수를 쌓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 달에 한번 명품 제공
또한 클로옥션에서는 정해진 날이 아닌 한 달에 한 번 ‘명품’을 제공하는 ‘클로옥션 헬로클로데이’를 진행한다. 헬로클로데이에는 평소에 갖고 싶어도 구입하지 못했던 명품을 활동점수만으로 입찰해 얻을 수 있다. 매일매일 진행되는 클로옥션이 언제 헬로클로데이로 바뀔지는 관계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헬로클로 최현호 대표는 “클로옥션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win)-윈(win)하는 경매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쇼핑몰 이용쿠폰 및 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을 받을 수 있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회원 수 확보 및 판매량 증가라는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클로는 패션리더들의 옷장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SNS 쇼핑사이트’로 온라인상에서도 친구와 함께 쇼핑을 하듯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옷을 내 옷장에 담아 ‘공개옷장’에서 공유하면서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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