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측, "흡연 장면은 잘못, 발견 어려워" 해명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02 10: 28

[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톱밴드'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흡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톱밴드' 지난 7월 30일 방송분에서 심사평이 진행될 때 한 관객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7~8초 가량 고스란히 전파를 타 일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톱밴드' 제작진 한 관계자는 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흡연장면은 잘못됐다. 발견 못 한 것이 잘못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편집과 시사를 통해 봤었는데 어둡고 작아서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사실은 저 멀리 계단에 앉아 있던 사람인데 카메라 앵글 때문에 가까워 보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녹화가 이미 끝나고 인터뷰가 진행된 상황이었고 야외니깐 담배는 필수 있다"며 "잘못은 했지만 흡연자가 출연진이나 스태프도 아니고 일반인인데 그렇게까지 문제 삼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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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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