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소금', 신세경 '삽질 사진'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2 10: 52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영화 ‘푸른 소금’의 이현승 감독이 주연배우 신세경의 삽질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감독은 2일 오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영화 찍을 때 스태프, 배우가 어디 있어? 현장 세팅을 위해 삽질하는 신세경 양, 시키면 한다”는 글을 통해 사진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사진 속 신세경은 두툼한 점퍼를 입은 채 한 손에는 삽을, 다른 쪽 손은 포대를 쥐고 무언가에 몰두해 있다. 촬영을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런 모습이어서 설정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생일을 맞은 신세경의 모습과 축하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신세경은 “감동이야”라며 자신의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작품. 송강호와 신세경의 연기 앙상블 및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오달수 등 충무로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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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승 감독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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