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스포츠토토 참가자 여러분, 환불금 찾아가세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8.02 10: 46

최근 폭우로 7월 발매된 야구토토 32개 회차 가운데 13개 회차 발매 취소
환급 시효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기상이변이나 경기 취소 등으로 일어나는 토토 게임의 환불금액을 찾아가라고 당부했다.
일단 발매된 투표권은 취소나 환불이 되지 않지만, 천재지변이나 경기주최단체의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될 시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이러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토토 게임에서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상금이나 발매가 취소되어 환불 처리되는 경우 환급 시효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모두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처럼 귀속된 금액은 시효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사용목적에 따라 쓰이게 된다.
특히 최근 야구토토 게임은 전국적 폭우로 인해 7월 예정된 96경기 중 28경기가 우천 취소돼 발매무효 처리된 회차가 늘어났다.
7월에 발매된 야구토토 총 32개 회차 가운데 랭킹 7개, 스페셜 4개, 스페셜+ 2개 등 총 13개 회차가 취소됐고, 승1패 14회차 3번 경기와 15회차 1, 2번 경기는 적중특례 처리됐다.
'적중특례' 란 토토 게임에서 대상경기가 개최되지 않거나 개최되더라도 그 결과를 확정할 수 없을 때 취하는 조치 중 하나로, 이와 같은 경우 해당 경기의 결과를 적중한 것으로 간주한다. 야구토토 승1패 게임의 경우 2경기 이하 취소 시 해당 경기의 결과를 특례 적용하고 3경기 이상 취소 시 발매 무효 처리되어 환불하는 규정을 따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참가자 중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영수증을 분실하는 등의 이유로 적중상금 및 환불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까지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은 환급시효를 확인한 뒤 꼭 찾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