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개봉 13일 만에 150만 돌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2 14: 12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블록버스터 ‘퀵’이 개봉 13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은 현재 누적관객수 159만6324명을 기록, 100만 고지를 점령한 지 3일 만에 150만 돌파에 성공했다.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와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 오토바이 위에 올라탄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 교통경찰 ‘명식(김인권)’,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서형사’(고창석)가 테러범을 뒤쫓으며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

도심을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오토바이와 폭탄의 폭발음이 심장을 쿵쿵 울리는 이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짜릿한 흥분과 재미를 안겨준다.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의 삼각관계와 얽히고설킨 연애사, 그리고 폭탄테러범을 추적하는 고창석의 지능적인(?) 수사가 극 중간 중간 웃음 핵폭탄을 날리며 폭소를 자아내는 ‘퀵’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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