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2일 1군 엔트리 말소…김창훈 등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02 15: 07

두산 베어스 좌완 이혜천(32)이 2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서 말소되었다.
 
두산은 2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이혜천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좌완 사이드암으로 전향한 김창훈(26)을 1군에 등록했다.

 
지난해까지 일본 야쿠르트서 2년 간 뛴 뒤 두산으로 복귀한 이혜천은 올 시즌 팀의 좌완 선발로 기대를 모았으나 32경기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6.35(2일 현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다시 제구가 불안해진 모습을 보인 이혜천은 연습 도중 타구에 왼손등을 맞아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태다. 따라서 일단 통증 부위 회복 차원에서 1군 엔트리서 제외된다. 올 시즌 중 오버스로에서 사이드암으로 전향한 김창훈은 올 시즌 1군 4경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특히 김창훈은 최근 2군 두 경기서 원포인트로 출장해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37~140km으로 전향 전 오버스로 시절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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