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주원 "유이와 선후배, 학교에서도 인기 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02 15: 29

배우 주원이 학교 후배이자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이에 대한 추억담을 들려줬다.
주원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하 오작교) 제작발표회에서 "유이와 실제로 대학교 선후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나기 전에도 서로 아는 사이였나"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이는 학교에서도 워낙 인기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주원과 유이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 '오작교'에 함께 캐스팅돼 연기 호흡까지 맞추게 된 남다른 인연이다.

주원은 "제가 한 학기를 휴학하고 복학했는데 학교 사람들이 '유이라는 애가 있는데 정말 예쁘다'고 극찬을 해서 기대를 했다. 학교에서 예쁘다고 정말 유명했다"며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는데 정말 실제로 보니 예쁜 친구더라. 저희 과에서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에서 유이는 인기가 많고 유명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한 작품에서 만나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교 때도 워낙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던 친구라 이번 작품에서 같이 연기를 하게 돼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주원과 유이는 '오작교'에서 열혈 형사 황태희와 자존감이 센 여자 백자은으로 분해 알콩달콩 로맨스를 엮어나갈 예정.
한편 '오작교'는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김자옥 분)와 진상 아빠 황창식(백일섭 분) 등 황 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유이 분)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드라마. 재치 넘치는 대사로 유명한 이정선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자 기민수 PD가 손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용림 백일섭 김자옥 김용건 박준금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6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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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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