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24일 3대3 고교 농구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8.02 16: 05

일본 정치인들의 독도 공세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농구협회가 독도에서 3대3 농구경기를 실시한다.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계획된 '독도 농구대회'는 수도권 2개 학교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23일 하루 울릉도에서 숙박한 뒤 24일 독도에서 정규 코트가 아닌 반코트에서 3대3 경기를 치른다.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25일을 예비일로 잡았고 이때도 악천후가 이어지면 계획은 취소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할 학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2008년 농구협회는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된 '희망농구골대 보급행사'의 하나로 독도 경비대 및 울릉군 관내 4개 초등학교에 농구 골대를 기증하면서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의 독도 농구 대회를 준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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