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복수극 '테이큰'-'콜롬비아나', 평행이론 '눈길'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2 17: 49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가 짜릿한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테이큰’과 여러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8년 개봉한 ‘테이큰’은 빼어난 액션, 통쾌한 스토리로 전 세계 영화 관객들을 흥분시키며 국내에서도 230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뤽 베송이 제작을 맡고 로버트 마크 케이먼이 각본을 쓴 ‘테이큰’은 납치당한 딸을 구해야 하는 전직 특수요원 ‘브라이언’(리암 니슨)의 사투를 그린 작품.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부성애와 특수요원만의 노련함과 프로페셔널한 스킬들로 납치조직을 처단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통쾌함을 모두 선사했다.

뤽 베송과 로버트 마크 케이먼이 3년 만에 다시 뭉쳐 만들어낸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 역시 복수를 주제로 한다.
하지만 ‘콜롬비아나’는 ‘테이큰’과 반대로 부모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딸(조 샐다나)이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다는 내용. 삼엄한 감시가 펼쳐지는 경찰서 안에서 벌어지는 대담한 제거작업이나 식인상어가 가득한 수조를 통해 잠입하는 등 ‘테이큰’보다 한층 강력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여주인공 조 샐다나는 여배우의 몸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통쾌하고 화끈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액션 영화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섹시 여전사 조 샐다나의 강렬한 액션,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콜롬비아나’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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