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문학 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 박현준의 호투와 이병규의 쐐기투런포를 앞세워 5-4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넥센에서 트레이드 됐던 마무리 송신영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무실점, 시즌 10세이브째를 채웠다.
이로써 4연패 후 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43승 42패를 기록, 3위 SK와의 승차를 '3.5'로 줄였다. 이날 승리한 롯데와 공동 4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SK는 시즌 37패(45승)째를 기록한 SK는 선두권과의 승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