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 최종회, 조여정-김정훈 재결합 '해피 엔딩'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03 00: 15

[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오리지널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이하 로필)'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일 방송된 '로필' 최종회에서는 성수(김정훈 분)가 인영(조여정 분)의 부모님댁으로 두 사람의 10년간의 연애가 끝났고, 인영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전하러 떠났다.
성수는 철썩같이 두 사람의 결혼을 믿고 있었던 인영의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으며 "내가 인영이를 아프게 했다. 내가 어리석어서 다른 여자를 만났다"며 "나는 이제 인영이도 잃고 아버님과 어머님도 잃게됐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인영 또한 눈물을 흘렸고, 인영은 서울로 먼저 올라간다.

 
이후 인영의 집 앞에 찾아온 성수에게 서연(최여진 분)이 인영과 현재의 남자친구 성현(최진혁 분)이 진작에 헤어졌다는 사실을 문자로 통보한다.
 
그때 인영은 성수가 와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며 집에서 나오게 되고 두 사람은 포옹한다. 인영은 "지금 키스하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겠다"고 말했고 이내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마침내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후 성수는 인영의 집에서 소박한 프로포즈를 하며 두 사람의 영원한 사랑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로필' 후속작 골프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8일 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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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맨스가 필요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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