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하루만에 해외지원자 수 1천명 돌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03 07: 12

 
SM, YG, JYP가 뭉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 해외지원자 수가 하루만에 1천명을 돌파했다고 SBS가 3일 밝혔다.
 

SBS는 "지난 1일 해외 한류 채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 'k팝 스타'의 모집 광고와 배너가 오픈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해외지원자가 1천여 명을 돌파했다"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한류 전문 사이트 '올케이팝닷컴’을 비롯한 각종 해외 사이트를 통해 오디션 소식이 오픈되자, 제작진 앞으로 춤, 노래 동영상을 보내온 지원자가 미국에서만 단 하루 만에 6백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코리아 커넥션’, ‘유로저널’ 등의 사이트에서도 'K팝 스타' 배너가 오픈됐는데, 지원자가 단숨에 2백 명 이상을 돌파했다. 남미와 아시아 전역의 지원자들 역시 한국 진출을 목표로 뜨거운 예선 신청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SBS는 또 "지원자들이 노래, 춤, 랩, 악기 연주, 그래피티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응모했다"면서 "참가자 대부분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missA. 2NE1 등 한류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매우 능숙하게 따라하고 있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원자들 중에는 현지에서 이미 가수로 활동 중인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하루에만 1천명 이상의 해외 지원자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기현상은 최근의 K팝 열풍이 거품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뉴스를 통해서만 알려져 왔던 K팝 파워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K팝 스타' 1차 예선을 통과한 해외 지원자들은 미국, 프랑스, 중국, 남미에서 열리게 될 현지 오디션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SM, YG, JYP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양현석과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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