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배우 서지영이 결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지영은 2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한 장의 셀카(셀프 카메라)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내 결혼기사가 났더라. 막상 기사를 보니까 쑥스럽기도 하고 정말 결혼하는구나, 실감이 난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결혼준비 잘하고 예쁜 신부되겠다.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서지영은 오는 11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8년 1집 앨범 ‘더 샵(The Sharp)’을 내고 그룹 샵 멤버로 연예계에 입성한 서지영은 2001년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당돌한 여자’, ‘대물’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쇼 오락 프로그램 MC를 맡아 진행 실력을 뽐냈다.
최근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 과정 1학기를 마쳤으며 다음 작품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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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지영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