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대본 사랑’을 드러내며 ‘로코퀸’과 ‘로코킹’의 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각각 담낭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 역과 여행사 오너의 아들 본부장 지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난 오키나와 여행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후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선아와 이동욱의 남다른 호흡의 비결은 바로 무한한 대본 사랑이었다.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읽어보며 대사를 꼼꼼히 암기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의 대사도 확인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와 상황 이해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편이다. 두 사람은 박형기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조언도 놓치지 않고 주의 깊게 경청하며 한 장면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모니터링도 잊지 않고 있다.
유쾌한 대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 또한 항상 화기애애하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계속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여인의 향기’ 배우들은 활기 넘치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여인의 향기’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모두 베테랑 배우들이면서도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대본에 열중하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이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배우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유쾌한 대박 드라마의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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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