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소녀' 우리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우리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외모로 인해 캐스팅에서 좌절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우리는 "얼굴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캐스팅이 안된 적이 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충격이 무척 컸고 사람들을 만나도 잘 웃지 못할 정도로 자신감을 크게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연기를 하고 싶었고 자신감을 잃게 만든 부분을 내 스스로 극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눈, 코, 입은 그대로 두고 얼굴라인에 살짝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외모 지적에 크게 자신감을 잃었던 사연을 이야기하던 우리는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이런 후배를 보며 선배 연기자 차화연은 "연기에 자신감을 가지면 다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용기를 내고 기운을 내고 있으면 좋은 기회를는 반드시 온다"며 우리를 응원했다.
한편, 우리는 현재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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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