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 악플러에 밝힌 몸무게가 헉!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03 09: 55

[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악성댓글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3일 오전 한 트위터리안은 김 아나의 트위터에 "무슨 동네 아줌마가 마실 나온 것도 아니고 살도 좀 빼세요. 요즘 방송 보면 상체 비만 하체 비만 장난 아니던데 방송이 장난인가요? 가뜩이나 이미지도 안 좋으신데 나아지긴커녕 갈수록 비디오 적으로도 오디오 적으로도 모두 엉망이 돼가면 어쩌자는 건지"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이에 김 아나는 "저 44.5킬로그램입니다. 아나운서 공채29기에 올해로 9년 차고요, 결혼 5년 차에 4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못 생기고 살쪄서 전 어쩌죠? 더 노력하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제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느낌이어서요"라고 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질투 나서 그러는 거니 그냥 무시해라", "참 황당하다", "아침부터 기분 많이 상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아나는 현재 KBS 2TV '스포츠 타임'과 '체험 삶의 현장'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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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보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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