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후렴구 씨엘이 부른 이유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03 10: 35

걸그룹 2NE1이 자신을 '못났다'라고 말하는 재미있으면서도 슬픈 가사가 인상적인 신곡 '어글리(Ugly)'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후렴구의 보컬을 맡은 멤버 씨엘의 가창력도 화제다.
 
최근 인터넷 상에는 2NE1의 '어글리' MR 제거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후렴 보컬을 맡은 씨엘의 완벽한 고음처리가 돋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씨엘은 최근 인터뷰에서 "특별히 후렴구를 맡은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사실 데모가 처음 나왔을 때, 후렴구가 가장 먼저 완성됐다"라며 "그 때 제가 데모 작업을 도와드리러 갔다가 처음 녹음했는데, 제 목소리가 잘 맞아서 우연히 그게 그대로 앨범에 실렸다. 처음 녹음가 게 실린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씨엘은 또 신곡 '어글리' 뿐 아니라 '돈 크라이(Don't cry)'부터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Hate you)' 등 앞서 공개한 노래들로 5연속 올킬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가사에 듣는 분들이 공감하게 하는 게 목표였는데 그게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내가 제일 잘 나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한 곡 한 곡 마다 각각 느낌을 다르게 했는데 그게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NE1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NE1은 첫 단독 콘서트 'NOLZA'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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