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이청용이 부상 잘 극복하도록 돕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03 14: 36

"이청용이 부상을 잘 극복하도록 돕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주장 케빈 데이비스(34)가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하게 된 '블루 드래곤' 이청용(23)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데이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부상에 참담한 심정이다. 이청용은 사람도 좋고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다. 크게 다치게 돼 모두 상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청용이 처음 다쳤을 때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가족들이 잉글랜드에 와서 간호할 테고 퇴원하면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오웬 코일 볼튼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이청용의 부상에 크게 걱정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청용이 다쳤을 때 병원에 따라갔는데 그 다음 날 다른 동료도 모두 몰려갔다"며 이청용을 걱정하는 팀 분위기를 알렸다. 그는 "동료 6∼7명이 함께 이청용을 만나고 병실에서 나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또 다른 선수들을 마주쳤다. 팀에서 이청용을 얼마나 아끼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그가 부상을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돕겠다. 이청용이 퇴원하더라도 볼튼에 집이 있으니 팀원들 모두 계속 문병 갈 것이다. 이청용이 새 시즌 대부분을 뛸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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