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16강 진출 여부 경우의 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03 15: 31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켜기 위해 개최국 콜롬비아와 3차전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라.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2차전서 프랑스에 1-3으로 패했다. 말리를 2-0으로 꺾은 바 있는 한국은 1승 1패(골득실 0)를 기록하며 2위, 프랑스는 1승 1패(골득실 -1)로 3위에 위치했다. 이어진 경기서는 콜롬비아가 말리에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2승(골득실 +5)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6일 보고타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과 동시에 벌어지는 프랑스-말리전 및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6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른다. 1,2위는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 3위팀은 승점-골득실-다득점을 비교해 4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서는 이탈리아(승점 4), 남아프리카공화국(승점 4), 나이지리아(승점 3, 골득실 +2), 코스타리카(승점 3, 골득실 -3)가 조 3위에 오른 후 16강에 올랐다.
▲ 콜롬비아에 이길 경우
16강 진출 안정권이다. 콜롬비아에 3골차 이상 승리하지 못하고 프랑스가 말리에 대승을 거둔다면 3위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승점 6점을 얻으면 16강에 진출한다.
 
2경기를 치른 E조와 F조의 3위팀 파나마(승점 1점)와 잉글랜드(승점 2점)가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더라도 승점 6점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콜롬비아와 비길 경우
객관적인 전력 상 프랑스가 말리를 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조 3위에 오르게 되지만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 
2009년 이집트, 2007 캐나다, 2005 네덜란드 U-20월드컵서 승점 4점인 팀들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 콜롬비아에 질 경우
16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말리가 프랑스를 꺾을 경우 한국이 골 득실에 의해 조 4위로 내려 앉을 수 있다.
지더라도 최대한 골득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현재 골득실 0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대회에는 코스타리카가(골득실 -3), 2007년 대회에는 브라질(골득실 -1), 2005년 대회에는 칠레 (골득실 -1)가 승점 3점으로 16강 마지막 진출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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