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봉 예정인 영화 '7광구'의 개봉이 몇 시간 지연된다.
CJ미디어 관계자는 3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7광구' 편집에 공을 들여 오늘 새벽까지 작업했다. 이런 추가적인 후반 작업이 길어져 개봉이 몇 시간 정도 지연돼 4일 오후 6시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3일 극장 측에서는 '7광구'상영이 영화사측 요청으로 인해 상영이 연기됐다는 사실을 공고했고, 이런 사실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CJ 미디어측은 "이미 예매를 한 관객들에게는 환불 제도 등으로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이라며 "영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지연되는 것이고 심의 등은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등이 출연한 윤제균 사단 작품인 '7광구' 석유시추선에 나타난 괴생명체와 맞서는 시추대원들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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