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신PD "박명수-김태현은 잔류할 듯"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03 16: 48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매니저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박명수와 김태현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YB의 매니저로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김제동이 스케줄상의 이유로 윤도현과 함께 완전히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김범수의 매니저였던 박명수와 박정현의 매니저로 활약한 김태현은 잔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3일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박명수와 김태현 측에서 별도의 말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잔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 어떤 가수의 매니저로 투입될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측 관계자도 "아마도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면서 "박명수가 현재 휴가 중이라, 구체적인 향후 계획이 결정되진 않았다. 휴가에서 돌아오면 자세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나는 가수다’의 원년멤버인 YB, 박정현, 김범수가 오는 8일 경연을 끝으로 명예졸업을 해도 이들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박명수와 김태현의 모습은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박명수는 김범수의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서는가 하면 냉철한 판단력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김태현 역시 박정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 이들이 또 어떤 가수를 만나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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