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박신혜, 핑크모드 '풀가동' 시청자들 '폭풍질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04 08: 34

MBC '넌 내게 반했어'의 정용화(이신 역)와 박신혜(이규원 역)가 본격적인 핑크빛 모드를 형성, 상큼한 에너지로 시청자 안방극장을 푸릇푸릇하게 물들였다.
3일 방송된 10회는 롤러코스터 같은 밀당(밀고 당기기) 전쟁 끝에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정용화와 박신혜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다. 새내기 커플의 설렘과 떨림을 잘 표현한 두 사람에게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박신혜의 단짝 임세미(차보운 역)의 눈치 없는(?) 등장과 악의 없는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질투 나는 ‘달달모드’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마침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깜짝키스’로 공식 연인을 선언, 더욱 쫄깃쫄깃해질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순정만화처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명장면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안구정화 커플’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내가 봤던 드라마 중에 제일 잘 어울리는 커플!” “이 순간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규원’에게 빙의돼서 밤새 다시보기 중”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로 나의 폭풍질투를 불러일으킬까. 부러우면 지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오늘 4일 방송될 11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하고 있다.
 
한편, '넌내반'은 ‘희주母’의 못된 계획 하에 공연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100주년 기념 공연 쇼케이스에서 우리(한희주 역) 대신 무대에 오르게 된 박신혜가 연기와 노래를 통해 행복을 느끼며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노력해 한 발짝씩 성장해나갈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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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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