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박소현-김원준, 조금 다른 해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04 08: 56

방송인 박소현이 '가상남편'인 가수 김원준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박소현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열애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박소현은 "청취자 여러분들이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올려주시는데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가상부부라는 설정 탓에 우리를 새롭게 봐주는 것 같은데 김원준 씨와는 18년 동안 좋은 동료 관계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관계는 여전하다. 가볍고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둘이 어울린다는 글을 게시판에도 많이 올려주시는데 그런 바람들이 모여 이런 열애설이 나온 것 같다"라며 "그저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20대였다면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텐데 지금은 나이가 들다보니 쿨 해졌다"라며 의연함도 보였다.
그런가하면 김원준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재밌는 하루네요! 비도 오는데 크게 웃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합니다! 영화 '트루먼쇼'가 따로 없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열애설을 간접 해명했다.
한편 지난 3일 박소현, 김원준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더욱 가까워 져 연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에 양측은 즉시 부인했다.
nyc@osen.co.kr
<사진> 박소현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