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 헬젠버거, 11년 만에 'CSI' 하차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4 09: 48

미국 CBS 사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 ‘CSI’의 마그 헬젠버거(52)가 시리즈 시작 11년 만에 하차한다.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000년부터 ‘CSI’를 이끌었던 그가 올 가을 방송 예정인 ‘CSI’ 시즌12 까지만 출연키로 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헬젠버거는 지난 11년 간 수사관 캐서린 윌로우즈 역을 맡아 지성미를 뽐내왔다. 
올해 들어 극심한 시청률 하락을 겪는 등 부진했던 ‘CSI’는 앞선 두 시즌에서 극의 중심이 됐던 로렌스 피시번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더해 헬젠버거까지 하차하게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과 관련, ‘CSI’ 시즌12에는 윌로우즈 캐릭터가 강등돼 수사팀에서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설명. 헬젠버거의 빈자리는 중견 배우 테드 댄슨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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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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