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모차 잉글레시나, ‘한정판’ 2대 국내에 선보여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04 11: 21

최근 명품 시장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샤테크'라는 신조어를 낳은 샤넬 백의 인기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평균 500만 원에서 600만 원대다. 하지만 이러한 명품은 가격에 상관 없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희소성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용품에서도 명품 브랜드의 선호 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태리 명품으로 알려진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300만 원대 클래식 모델도 이런 흐름을 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 이런 가운데 이 브랜드가 최근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샤넬의  대표 상품인 클래식 캐비어 모델 500만 원대 보다 비싼 600만 원대 유모차 '클래식 한정판'이 바로 그 것이다. 잉글레시나의 클래식 유모차는 280만 원대의 럭셔리 유모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유모차, 갖고 싶은 유모차로 신세대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다.
또한 탤런트 김희선 씨의 화보와 각종 CF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이번에 선보일 클래식 한정판은 이태리 연합 150주년을 기념해 잉글레시나 이태리 본사에서 특별히 25대만 생산했다. 이태리 국기를 디자인에 반영하여 럭셔리함을 더하고 있으며, 최고급 소재를 이용해 이태리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자수로고와 생산 고유 번호가 부착돼 있으며, 한정판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도 발급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희귀하고 국내에 딱 2대만 배정된 럭셔리한 잉글레시나의 '클래식 한정판'은 이번 8월 코엑스 베이비페어(8월 11일 ~ 8월 14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가는 600만 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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