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황정민-한가인, 대작 '한반도' 남녀주연 캐스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04 11: 27

배우 황정민과 한가인이 대작 드라마 '한반도'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황정민과 한가인은 올 연말 개국할 예정인 종편 채널 CSTV(조선TV) 창립작 '한반도'의 남녀주인공으로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여러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통일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자원을 놓고 벌어지는 강대국들의 암투를 다룬 드라마 '한반도'에서 각각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의 여인으로 분해 커플 연기를 펼친다.

황정민은 '한반도' 측으로부터 일찌감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무게감 있는 명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제작사의 강력한 러브콜이 계속됐다. 지난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출연 이후 영화 작업에 주력했던 황정민은 고심 끝에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한가인은 지난 해 드라마 '나쁜 남자' 출연 이후 약 1년 반 만에 드라마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한가인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가인의 출연이 확실시된 상황이다. 아직 최종 출연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세부 사항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반도'는 그 외 남녀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는 대로 내달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한반도'는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등 굵직한 흥행작을 집필했던 윤선주 작가가 대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2년 1월 초 CSTV 월화극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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