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높은 관심, 한국닛산 즐거운 비명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오늘 9일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인 닛산 큐브(CUBE)가 사전계약 한달만에 1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는 이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큐브가 계약 진행 실시 불과 한달만에 10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사전계약 실시 열흘만에 500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큐브는 이번 결과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닛산 측은 계약자의 연령별 분포에서도 30대에 이어 20대와 40대 이상 고객 군이 균형있게 분포된 것으로 분석돼,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녀 성비 면에서도 약 50:50의 비율을 보이며 고른 양상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국닛산의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엄진환 이사는 “큐브는 단순한 패션카가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박스카”라며 “앞으로 큐브 출시를 계기로 닛산이 제시하는 다양성과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큐브(CUBE)는 고유의 비대칭 디자인과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공간구성, 혁신적인 주행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얻어온 닛산의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이라는 평가다.
4기통 1.8L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은 120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16.8kg.m(4800rpm)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편의사양에 따라 2190만원(VAT포함/1.8S)과 2490만원(VAT포함/1.8SL)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