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중지 타박상' 정상호, 4일 LG전 선발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04 18: 15

[OSEN=인천, 고유라 인턴기자] SK 와이번스의 포수 정상호(29)가 부상으로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원인은 오른쪽 중지 타박상. 정상호는 전날(3일) LG전에서 1회초 LG 손인호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오는 3루 주자 이병규를 태그하기 위해 좌익수 김강민의 송구를 포구하다가 다쳤다.
SK 구단 관계자는 "병원 진찰 결과 타박상으로 밝혀졌고, 지금 손가락이 부어 있는 상태라 내일 트레이너와 다시 한 번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정상호 대신 허웅(28)이 포수로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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