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검진' 안치홍, 최종 결론 '이상 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04 19: 30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서 도루자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앰뷸런스로 후송되었던 '아기 호랑이' 안치홍(21. KIA 타이거즈)이 정밀 검진 결과 이상 없음으로 알려졌다.
 
안치홍은 4일 서울 방이동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전날(3일) 다친 허리 부위 MRI(자기공명촬영) 검진을 받았다. 안치홍은 3일 잠실 두산전서 7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중도 교체되었던 바 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검진 결과 "근육이 경직되었을 뿐 큰 이상은 없다"라는 결론을 얻은 안치홍은 4일 김진섭 정형외과서 최종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MRI 결과 또한 이상 없음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근육이 경직되어 근육 이완제를 투입하는 정도의 시술을 거쳤다. 하루 이틀 상태 더 봐야한다"라고 밝혔다. 안치홍은 선수보호차원으로 4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일찌감치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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