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vs 보스', 1인자 경쟁 볼만..향후 판도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05 07: 45

수목극 1인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극 속 애절한 커플과 코믹극 속 유쾌한 커플이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3사 수목극등 중 동시간대 1위는 KBS 2TV '공주의 남자'(이하 공남)가 차지했다. '공남'은 이날 전국기준 16.9%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17.0%)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냈다.

 
2위에 오른 SBS '보스를 지켜라'는 이날 14.7%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12.6%)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3사 작품들 중 유일하게 상승한 기록이다. 꼴찌에 머문 MBC '넌 내게 반했어'(이하 넌내반)는 6.4%로 전날 방송분(7.3%)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하고 말았다.
 
앞서 3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깜짝 1위에 올랐던 '공남'은 하루새 더 상승세를 타지는 못한 채 정체했지만 여전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보스'의 추격이 거세 1인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과연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공남'과 '보스'의 경쟁 구도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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