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홈피, "손흥민, 개막전 선발"...가가와와 맞대결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05 08: 03

'함부르크의 미래' 손흥민(19)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함부르크 SV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망했다.
함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반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디펜딩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2012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관심은 프리시즌 11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함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전방 공격수로 믈라덴 페트리치가 나서며 그 뒤쪽으로 손흥민, 엘례로 엘리아, 괴칸 퇴레가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던 파올로 게레로(페루)와 토마스 링콘(베네수엘라)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 역시 개막전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두 선수가 먼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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