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불운 끊은' 주키치, 팀 연패도 끊을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05 08: 50

[OSEN=고유라 인턴기자] 벤자민 주키치(29)가 위기를 맞은 팀에 행운을 불어넣을까.
LG의 좌완 주키치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30일 잠실 삼성전 전까지 불운의 사나이라 불렸다. 주키치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를 9차례했고 그 중에는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경기도 6차례나 했지만 불펜과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5승4패 1세이브 만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주키치는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10-5로 대승을 거둬 53일 만에 시즌 6승째(4패)를 따냈다. 올 시즌 이어져 오던 불운을 끊은 것. 5일 한화전에 선발 예고된 주키치가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하며 SK와의 3연전에서 충격의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에 맞서 한화는 5일 선발로 우완 안승민(20)을 예고했다. 안승민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중이다. 안승민은 6월까지의 성적이 2승5패 평균자책점이 6.35에 이르렀지만 7월에는 평균자책점을 2.86으로 내리며 2승을 거뒀다. 7월 들어 안정적인 피칭을 되찾은 안승민이 좋은 페이스로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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