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메이크업, "피부표현은 스킨 톤에 맞게"
[웨프뉴스/OSEN=홍지유 기자] 웨딩 메이크업은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게 두꺼운 피부표현과 인형 눈처럼 인위적인 눈매가 될 수 있기에 많은 예비 신부들이 고민하고 있다.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방법을 청담메이크업의 우혜란 부원장에게 물어보았다.
먼저, 피부표현은 스킨 톤에 맞게 얇고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피부 결이 좋고, 트러블이 없어야 컨실러 등 피부메이크업을 두껍게 만드는 요인을 줄일 수 있으니, 평소, 숙면을 취하고, 피부 수분 관리를 철저하게 해두는 것을 권한다.

아울러 결혼식을 앞두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이 형성될 수 있는 피부스케일링 혹은 필링은 자제하고, 일주일 전쯤 가볍게 각질 제거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또, 예식전날이나 예식당일 아침에는 목욕과 찜질방 또는 장시간 사우나 등은 피한다. 이로 인해, 피부 수분을 뺏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공이 열려, 유분 과다로 인해 쉽게 메이크업이 들뜰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이메이크업을 할 때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풀 속눈썹대신 내추럴하고 풍성하게 연출되는 부분 혹은 가닥 속눈썹을 이용하는 것이 본인 속눈썹처럼 편안하다. 크고 깊은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과하지 않은 미니멀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으로 뚜렷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메이크업을 마친 후, 금방 번들거리기 때문에 쉽게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예비 신부들이 있다. 그렇기에 여름 웨딩 메이크업은 화사하면서도 매트한 피부표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과 생동감과 발랄함이 묻어나는 펄 오렌지 계열 립스틱으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더욱 아름다운 여름 신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청담메이크업의 최대 장점은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표현에 있다. 이는 피부표현만으로도 한층 더 어려보이는 동안메이크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 시즌별 발 빠른 트렌드교육으로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등 항상 새로운 스타일로 이미지 메이킹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울산의 웨딩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삼산동에 위치한 청담메이크업은 예비 신랑, 신부의 취향과 스타일을 충분히 상의한 후, 본인도 몰랐던 얼굴의 장, 단점을 파악하여,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를 결정한다. 청담메이크업 관계자는 "공장에서 나오는 듯한 지극히 평범함에서 벗어나 특별함을 느끼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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