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연애시대’, 김다현 박시은 김영필 주인영 캐스팅
-9월 23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일본 작가 노자와 히사시가 1998년 펴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애시대’가 한국에서 연극으로 탄생한다.

손예진 감우성 주연으로 2006년 국내 드라마로 방영 돼 화제를 낳았던 이 작품은 사랑하지만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로에 대한 미련과 다시 찾아오는 사랑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다.
9월 23일부터 펼쳐질 국내 연극 초연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두 남녀 주인공으로는 김다현-김영필, 박시은-주인영이 각각 더블캐스팅 됐다.
뮤지컬 ‘헤드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로듀서스’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아 온 김다현은 군 복무 후 무대 복귀작으로 연극 연애시대를 선택했다. 김다현은 첫 연극 도전을 앞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최근 SBS 드라마 '무사백동수'에도 출연했다.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영필은 연극 ‘갈매기’ ‘돌아온 엄사장’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등에 출연해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친 연기파 배우다.
꿋꿋이 현실을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박시은은 연기자 데뷔 후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좋은 작품으로 연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더블 캐스팅 된 주인영은 2006년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과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연기인으로서의 짧은 경력만 아니라면 신인상이 아니라 연기상을 줘도 좋을 만큼 뛰어난 배우라고 평했다. 출연작으로는 연극 ‘경숙이, 경숙 아버지’ ‘야끼니꾸 드래곤’ 등이 있다.
연출은 ‘옥탑방 고양이’ ‘모범생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의 김태형, 극작에는 연극 ‘오월에 결혼할꺼야’ ‘웨딩펀드’의 작가 김효진이 맡았다.
‘연애시대’는 9월 23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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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김다현 박시은 김영필 주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