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카탈로그는 그만 이젠 직접 ‘눈’으로 보자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05 14: 00

- 예비신부들의 축제 ‘SWA트렁크쇼’…8월 28, 29일
‘서울웨딩드레스협회(SWA)’에서 주최하는 ‘제1회 SWA트렁크쇼’가 오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쉽게 말해 ‘SWA트렁크쇼’란 사전예약이 없으면 내방조차 쉽지 않았던 서울 청담동 일대의 웨딩드레스숍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날인 셈이다.

SWA 측은 “일반적으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힘들게 드레스숍을 예약해도 몇 벌의 드레스를 보지도 못한 채 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최신 드레스와 턱시도를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SWA트렁크쇼’의 반응이 좋으면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SWA 홈페이지(http://www.theswa.com)에 참가신청만 하면 누구나 SWA가 추천하는 청담동 대표 34개의 웨딩숍에서 최신 트렌드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볼 수 있다.
한편 SWA 측은 이번 SWA트렁크쇼에 참여한 이들 중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체험 후기를 올린 2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입장료 100원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SWA협회 회원들이 일정금액을 지원해 형편이 어려운 부부 2쌍의 웨딩앨범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라플뤼벨’-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입드레스숍
청담동에 위치한 ‘라플뤼벨’은 불어로 ‘가장 아름다운’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럽의 원단을 직접 수입할 뿐 아니라 해외브랜드 'Pronovias', 'STpatric' 등의 드레스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코르사쥬와 베일 등의 액세서리에서는 정교한 프랑스 장인의 손길을 자랑한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몽유애’-몸의 선을 생각해 손수 디자인한 수제드레스숍
청담사거리에서 학동사거리가는 부근에 위치한 ‘몽유애’는 한자풀이로 ‘꿈이 있는 사랑’이라는 합성어다. 몽유애 웨딩드레스의 특징은 입체 패턴으로 몸의 선을 가장 아름답게 살리는 것을 중요시한다는데 있다. 특히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부들에게 인기있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벨 에포크’-세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션드레스숍
‘벨에포크’는 불어로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이며 이는 프랑스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문화와 패션의 최고 전성기였던 시대를 일컫는다. 청담동에 위치한 벨에포크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에 대중성을 가미한 ‘웨딩드레스’ 뿐 아니라 세련미 넘치는 ‘에프터드레스’와 ‘파티드레스’까지 인상적이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라렌’-이 시대의 여왕을 위한 명품드레스숍
청담에 위치한 ‘라렌’은 ‘르 마리아쥬 드 라렌’의 줄임말로 ‘여왕의 결혼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럽 황실의 분위기가 고풍스러운 이곳의 드레스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패턴으로 몸매를 잘 살려내며 매장 안에는 ‘라렌옴므’도 있어 차별화된 턱시도를 만나 볼 수 있다.
▸ 웨딩클럽데이 추천업체 ‘라포엠’-유명 브랜드드레스를 소개하는 멀티드레스숍
청담사거리 갤러리아명품관 인근에 위치한 ‘라포엠’은 이태리어로 ‘그 시’라는 뜻으로 가슴에 담기는 한 편의 시처럼 신부의 마음까지 생각한다. 따라서 완벽한 스타일링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직접 해외에서 공수해 온 유명 브랜드드레스를 멀티숍처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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