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섹시 여전사' 하지원-조 샐다나, 하반기 스크린 '후끈'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5 14: 56

동갑내기 여배우 하지원과 조 샐다나가 ‘섹시 여전사’로 분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국내 스크린에서 격돌한다.
‘아바타’의 여전사로 국내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조 샐다나는 오는 9월 1일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킬러 ‘카탈리아’ 역을 맡아 과감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 샐다나는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들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특수기동대 S.W.A.T. 팀에게 두 달간의 혹독한 훈련을 받았고, 그 결과 액션 연기의 98%를 대역 없이 찍는 실력을 보였다.

반면 하지원은 국내 최초 3D 액션 영화 ‘7광구’에서 해저 괴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시추 장비 매니저 ‘해준’으로 분해 강력한 바이크 액션 등 고난도 액션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하지원은 영화 속에선 한 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여전사로 변신했다.
하지원은 복서, 조선 여형사, 스턴트우먼 등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갈고 닦은 액션실력을 이번 작품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별칭을 얻었다.
조 샐다나와 마찬가지로 하지원 역시 ‘7광구’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바이크 면허까지 따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하지원은 괴생명체와의 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액션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1978년생 동갑내기인 조 샐다나와 하지원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섹시 여전사로 올 하반기 국내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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