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은 배우 홍수현이 이번 주말께 보호대를 착용하고 촬영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5일 오후 홍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오전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홍수현이 오후 현재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열연하며 호평받고 있던 홍수현은 지난 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휴식을 취한 뒤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려했지만 오늘 오전까지도 통증이 계속되는 바람에 재입원, 정밀검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 더 큰 이상은 없었다"며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없고 여전히 통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주의 남자' 촬영이 시급해 7일께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본인의 촬영 의지가 강해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며 "보호대를 착용하고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일단 6일까지는 안정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본 뒤 7일 예정된 촬영에 합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수현은 지난 4일 새벽 4시께 '공주의 남자'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홍수현이 탄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인근 커브길에서 1차 교통사고를 낸 후 방치되어있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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