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현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며 한층 가속도를 붙일 태세이다.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Justin Germano (저스틴 저마노) 선수와 계약금 5만불, 연봉 16만불, 총액 21만불에 영입하기로 했다. 마이너리그서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삼성 선발진에서 한 몫을 톡톡히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국적의 저스틴 저마노는 1982년생으로 신장 190cm 체중 95kg의 우완투수로서 메이저리그 및 일본리그(2009년 소프트뱅크)에서 뛰었으며, 최근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였다. 지난 7월 26일 트리플A 경기(워싱턴 산하 팀)에서 퍼펙트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7승 20패에 평균자책점 5.03을 마크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80승 64패 5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직구구속은 최고 145km까지 나오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카우트 평가에 따르면 제구력이 및 변화구 구사능력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는 8월 11일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