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함부르크 '프리시즌 최고 선수'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05 16: 57

손흥민(19)이 프리시즌 동안 함부르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 스포츠 전문 웹진 '스폭스(SPOX)'는 5일(이하 한국시간)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별로 프리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스폭스'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스폭스'는 손흥민에 대해 "함부르크가 새로운 발견을 했다. 지난해에는 첼시와 평가전에서 발가락을 다치며 힘들었지만, 이번 프리시즌에는 골을 몰아치며 총 18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 휴가 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 8kg 가량 몸무게를 줄인 손흥민은 믈라덴 페트리치의 뒤를 이어 함부르크 공격진의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손흥민이 함부르크 내에서 무시못할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6일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지크날 이두나 파크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정규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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