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테랑 권용관(35)이 4개월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5일 최윤석을 2군으로 내리는 대신 권용관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28일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던 권용관은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하루만인 4월 3일 조동화 대신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받은 오른 팔꿈치 뼛조각 수술이 완전하지 않다는 판정이 내려진 탓이었다. 또 유격수 경쟁에서 박진만과 최윤석에 밀리기도 했다.
이후 권용관은 2군에서 38경기에 나와 2할8리의 시즌 타율을 기록했다. 올해 아직 1군에서 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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