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391일만에 홈런포 가동…역대 40번째 600타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05 18: 51

[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LG의 '국민 우익수' 이진영(31)이 고대하던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진영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안승민(20)의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비거리 115m)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7월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391일 만의 홈런.
이진영은 2점 홈런으로 역대 40번째 600타점 달성에도 성공했다. 이진영은 전날(4일)까지 598타점을 기록하면서 600타점 달성에 2타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2회초 현재 이진영의 홈런으로 LG가 한화를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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