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박병호의 1점 홈런이 승리 계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05 21: 42

[OSEN=목동, 이대호 인턴기자] "박병호가 7회 1점포로 달아난게 오늘 경기의 승리를 굳힌 계기다".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53) 감독은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적생' 박병호(25)의 솔로포를 꼽았다.
넥센은 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서 박병호의 화력과 5회서만 7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8-5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2승 52패를 기록하며 최근 3연패를 끊는 동시에 안방 4연승을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3실점 후 타자들이 집중력있는 공격으로 역전시킨게 중요했다"고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특히 김 감독은 "박병호의 1점포로 달아난 게 오늘 경기의 승리를 굳힌 계기"라고 박병호의 이적 첫 홈런을 승부처로 꼽은 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했고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넥센은 6일 선발로 우완 김상수(23)를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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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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