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사령탑이 말하는 PS 진출 전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06 11: 00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정규시즌 1위를 질주 중인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기대하고 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4위까지 오른 양 감독 역시 4위 수성을 통해 4년 연속 가을무대 진출을 이끌 각오. 현재 순위는 다르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는 굳건했다.
양 감독은 이달 5할 승부를 유지하고 1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3연전을 최소 2승 1패로 장식한다면 4강 진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LG가 타 구단에 이긴다면 롯데로선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현재 팀 분위기가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는 양 감독은 "이번달에 5할 승률을 달성한다면 4강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양 감독은 최근 들어 역전승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9일부터 시작되는 한화, KIA, SK와의 9연전에 초점을 맞췄다. 류 감독은 "9연전이 끝나면 우승 예상 승수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류 감독은 "79~80승이면 정규시즌 우승 안정권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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