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없는' 볼튼, 레반테에 0-1 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06 08: 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윈더러스가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서 패했다.
볼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 경기서 0-1로 졌다.
이청용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오른쪽 미드필더에는 최근 가세한 크리스 이글스가 섰고 왼쪽에는 마틴 페트로프가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케빈 데이비스와 이반 클라스니치가 포진했다.

레반테는 후반 34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프리킥이 크로스바 맞고 흐르자 골문 앞에 있던 이보라가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볼튼은 홈 경기서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패했다.
오웬 코일 볼튼 감독은 "강팀인 레반테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은 집중된 모습으로 경기서 열심히 뛰어줬다"고 평가했다.
프리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볼튼은 오는 13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한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