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스타' 김규리 1위...꼴찌는 문희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06 09: 51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세미 파이널 무대서 김규리-김강산이 1위를 차지했다.
5일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문희준, 김규리, 제시카 고메즈 세 팀만이 남아 세미 파이널 1차 경연을 진행했다.
경연은 지정종목인 파소노블레와 자유종목 반전댄스 두 가지를 보이는 미션으로 꾸며졌다. 반전댄스는 두 가지 춤을 접목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은 세 가지의 춤을 선보여야했다.

김규리와 김강산 커플은 반전댄스에서 왈츠와 차차차를 접목시켜 환상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특히 표정 연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파소노블레에서는 다이나믹한 동작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최고의 심사평을 듣기도 했다.
2위를 차지한 제시카 고메즈와 박지우는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각 집시여인과 투우사로 변신한 이 두사람은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춤을 선보였다. 특히  아슬아슬한 키스 퍼포먼스는 춤에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심사위원의 점수 1점차로 아쉽게 3위를 차지한 문희준, 안혜상 커플은 노란색의 귀여운 의상으로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문희준은 "처음으로 꼴찌를 했다. 다음번에는 파트너와 함께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댄싱 위드 더 스타' 세미 파이널 경연은 순위만 정해졌을 뿐 탈락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음주 방송되는 2차 경연과 점수를 합산해 7번째 탈락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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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댄싱 위드 더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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