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박재범, 깜찍한 안무로 '캔디' 완벽 소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06 19: 17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과 문희준이 깜찍한 안무와 수준급 랩의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은 신+구 아이돌 합동 무대로 진행됐다. 라이벌 경합으로 펼쳐진 경연에서 박재범과 엠블랙의 지오가 라이벌 대결을 하게 된 가운데 박재범이 문희준과 한 팀이 돼 무대를 꾸몄다.
박재범은 H.O.T의 노래 '캔디'를 깜찍하고 경쾌하게 불렀으며 노래 중간 비보이도 선보여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캔디'는 노래와 춤을 함께 할 경우 굉장히 숨이 찬 곡임에도 불구하고 재범은 지친 기색없이 힘있는 무대를 꾸몄다. 반면 문희준은 후반부로 갈 수록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가진 인터뷰서 박재범은 "'캔디' 노래 상 귀여운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내가 그런 것을 잘 못한다. 하지만 희준 형이 귀여운 표정이 관건이라고 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대 후 정재용은 "재범이가 '캔디' 노래를 잘 소화해 냈다. 의외로 잘 어울린다"라고 평했다.
경연 결과 깜찍하면서도 수준급 랩을 선보인 박재범이 지오와 간미연을 누르고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원조 아이돌 노이즈의 홍종구, DJ DOC, 문희준, 간미연, 손호영, 구준엽이 출연해 현 아이돌인 허각, 박재범, 규현, 효린, 지오, 전지윤과 합동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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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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